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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2020년대 헐리우드 라이징 스타들

by SEIDO0119 2025. 7. 24.

2020년대는 OTT 플랫폼의 부상과 함께 할리우드 스타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외모나 유명세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워진 시대, 연기력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예 배우들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관련 전공생들은 시나리오 해석력, 장르 분석, 캐릭터 소화력 등 전문적 관점에서 스타의 잠재력을 평가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전공자들이 추천하는, 2020년대 떠오르는 할리우드 배우들을 성장 과정, 연기력, 주목도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해봅니다.

hollywood image

인디부터 메이저까지, 차근차근 올라온 배우들

2020년대는 단숨에 유명세를 얻기보다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배우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시대입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가 있습니다. 그녀는 '레이디 맥베스', '미드소마' 등의 인디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뒤, MCU '블랙 위도우'로 메이저 무대에 진입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배우로 평가받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배리 키오건(Barry Keoghan)으로,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같은 작품에서 소름 돋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후, '이터널스', '더 배트맨'을 거쳐 연기 폭을 넓혔습니다. 이들은 영화학과 학생들이 "캐릭터 해석력과 디테일 연기의 교과서"라 부를 정도로 참고하는 인물들입니다. 단기적인 흥행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더 중요한 시대, 이들의 행보는 전공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몰입의 대가들

영화 전공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또 하나의 기준은 '장르에 따른 연기 변주 능력'입니다.

폴 메스칼(Paul Mescal)'노멀 피플'에서 내면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연기로 큰 반향을 일으킨 뒤, '애프터썬'에서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후보에까지 올랐습니다. 그는 로맨스, 드라마, 미스터리까지 폭넓은 영역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평가받습니다.

또 주목할 배우로는 자넬 모네이(Janelle Monáe)가 있습니다. 그녀는 음악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후 '문라이트', '히든 피겨스', '글래스 어니언'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 속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배우들은 영화 전공자들이 캐스팅 분석 시 가장 먼저 언급하는 사례입니다. 장르에 따라 감정선과 표현방식이 달라야 하는데, 그 미묘한 차이를 소화할 수 있는 이들이 진짜 배우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감이 더 큰 배우들

성장과 연기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영화 전공생들은 이 점에서 알덴 에런라이크(Alden Ehrenreich)헤일리 루 리차드슨(Haley Lu Richardson) 같은 배우들을 주목합니다. 알덴은 '헤일, 시저!',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로 잠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잠잠해졌다가 최근 드라마와 스릴러 등에서 다시금 빛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재기 가능성 있는 배우'입니다. 반면 헤일리는 '더 엣지 오브 세븐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정선을 잇는 섬세한 청춘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넷플릭스와 HBO 작품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확장 중입니다. 이들은 캐스팅 확률은 낮더라도, 단 한 작품으로 큰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영화학도들이 특히 눈여겨보는 인물입니다.

 

2020년대 할리우드의 새로운 흐름은 배우 개인의 서사와 연기력 중심의 평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영화 전공생들은 이 흐름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포착하고, 성장 스토리, 연기 변주력, 향후 기대치를 기준으로 배우를 분석합니다. 단순 인기보다는 내공 있는 배우가 살아남는 시대, 위에 소개한 신예들은 모두 차세대 할리우드 중심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며 직접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